2022 designband ina story
Episode 15 : 건축재료 밀착취재📸
• Writer : 윤소장🐥
• Date : 2022.12.19
• Locate : 판교 주택단지, 분당 메모리얼 파크
summary
오리가 사는 도시에는 많은 건축물들이 있고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평상시에 무분별하게 지어진 수많은 건축 정보를 모두 받아들이기는 쉽지않다.
아직 분명 건축물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정리되고 흥미로운 건축물이 넘쳐나는 곳으로 가서 기본을 좀더 다지고 알려주기위해 시작한 이번 담시 일정을 한번 들여다보자.
POINT.1
POINT.1
이번 답사의 주제는 건축재료 밀착 취재!!
답사에 임하기 전 이번 답사를 통해 보다 집중적으로 관찰해주었으면 하는
몇가지 사항을 공지하였다
1. 건축재료에 대한 고찰
2.재료 간 접합부에 대한 처리
3. 재료의 특성에 대한 이해
이러한 주제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지역. 그런 곳으로 답사 장소를 정하고자 했고
바로 '판교(판교동,운중동 일대) 주택단지'로 결정했다.
다양한 디자인, 다양한 재료가 공존하는 곳이며,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아주 최근에 형성된 곳이 아닌 만큼
꽤나 시간이 흐른 건물부터 최근에 지어진 건물까지
재료에 따라 시간이 흘렀을 때의 모습을 직접보며 장단점을 몸소 느끼고
고민해보기의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했다.
POINT. 2
인에이 디자인 답사 방식의 계속되는 진화
ARCHIVING
고여있기 싫은 우리의 인에이.
답사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을 찾아 나간다.
기존의 답사를 통해 그 순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우리지만
순간으로 그치면 되겠는가!!
순간의 배움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우리만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남기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다!!
숙제가 있답니다 여러분~
아.... 할거 많은데.....아.... 할거 많은데.....아.... 할거 많은데.....아.... 할거 많은데.....아.... 할거 많은데.....
POINT. 3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다녀요~
그럼 가보까!!!!?
답사의 시작을 알리는 단체사진
배포된 자료를 하나씩 손에 쥐고
첫번째 이별.....잘 갔다와.....
멘티 바까주면 안되나?
아... 기빨리는데....
저도 별로거덩요 소장뉨!?
날래날래 따라오라!!!!
소..장님.... 거긴...
남의 집이자나요....
자연다연!!
어디로 가면돼?????
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건축물 데이터
데이터는 쌓여가지만... 업로드를 위해 정리하며...
느낀 그땐 예상치 못한 상황......
따로 다니니... 건축물 사진뿐...
별로 올릴 사진이 없쟈나....
점심 묵고!!!! 힘내서~~
웃는건지, 우는건지? 암튼 좋아보여
빠르게 두번째 이별...
뒷모습이 거의 데칼코마니수준인 윤소장 자연다연
거울인가..??
(뭐야 이건..)
도대체 뭘 찍고 있는걸까...?
집을 뜯어보기 시작한 자연다연
분명 답사는 순조로운데...
알릴 방법이없네.. o(TヘTo)
언제어디서든 전화를 받으며 갑자기 사라지는 서소장님.....
조금 지친 그대들을 위해 잠깜의 휴식시간을 갖고
붕어빵은 참을 수 없지!!!
운중동 올리브영 앞 붕어빵집!!! 진짜 최고 인생 붕어빵!!! 꼭 가서 먹어보시길!!!
그리고 시작된 붕어빵 잉어빵 논쟁......
붕어빵 잉어빵 차이가 뭔지 아세요??
붕어빵은 $#%$#^%$@ 잉어빵은$%@$%
아이다 그거 아이라니까~
그래서 뭔데? 뭔 차인데?
헤헤... 맛있다~~ 저 하나 더먹어도 되요??
마지막 세번째 이별...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마감과 디테일을 탐구하고 고민해본다~
이렇게 운중동 답사를 끝내고 이번 답사의 마지막 장소!!
마음을 차분히 하고 고즈넉함을 느낄수 있었던 공간
스튜디오 지티의 김동원 건축가 님의 설계로 지어진 분당 메모리얼 파크!!
한국에서의 납골당,공동묘지 등은 대중에게 인식이 좋지 않다.
혐오시설로 분류되며, 내 사는 동네의 주변에 이러한 시설이 생기는 것을 반기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해외의 납골당, 공동묘지는 도심지 사이에 위치하며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공존하며 이용하는 시설로 꾸며져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러한 공원묘지로서의 변화가 점차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공원묘지로서 좋은 사례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둘러보았다~
엄숙함을 유지하는건지 지친건지 알수는 없지만
다소 차분해진 우리 아이들
서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열정
해맑은 표정을 하고있지만 배가고픈 영혜
길 잃은 고라니마냥 쳐다보는 다연
신소장의 고독타임..
묫자리를 보고있는 듯하다
안정감있는 자세
가오가 육체를 지배했어
단순하게 구성된 배치에 미묘한 번화감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퀀스의 변화가 아주 인상적이다
이렇게 답사 일정은 끝!!!!
그리고 오늘 보았던 것들을 공유하기위해 각자 인상깊었던 건축물을 정리하고
의견을 나누고 재료에 대한 이해와 건축 구성에 대해 느낀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답사 피드백을 진행하였다!!
으뜨케 좀 공부가 되었나????